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와우 시민아파트 붕괴사고 (문단 편집) === 붕괴 === ||[[파일:20230905_165749.jpg|width=100%]]|| || 균열이 간 아파트 벽면의 모습 || 이런 탓에 튼튼한 암반이 아닌 물렁한 부토 위에 아파트 기둥이 세워졌다. 그나마 겨울에는 땅이 얼어 있어서 간신히 버텼지만 봄이 되고 땅이 녹자 결국 기둥이 하중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는 추위가 풀리는 봄에 자주 일어나는 현상으로 봄비가 내리면 산사태가 자주 난다. 겨울 동안 내린 눈이나 물이 바위나 흙 속으로 들어가 언다. 물이 얼면 부피가 커지기 때문에 바위나 흙을 지면에서 밀어내는데, 봄이 되어 녹으니 땅이 꺼지면서 녹은 물과 함께 그대로 쓸려 내려간다. 봄철에 TV나 라디오 등의 대중매체에서 해빙기 사고 예방 캠페인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멀쩡하게 지은 아파트라면 내구성을 위해서 어느 지형이든지 지반을 튼튼하게 공사한다. 와우아파트는 1969년 12월 26일에 완공되어 입주가 시작되었는데 그때부터 이미 문제의 업자가 시공한 13~16동에는 금이 간 채였다고 한다. 특히 14동은 콘크리트 받침 기둥이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나 붕괴 시점(1970년 4월 8일)에는 주민이 대피한 상태였다. 해빙기가 되면서 땅이 녹자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기둥도 내려앉고 결국 해당 위치에 있던 15동이 산 아래쪽으로 넘어지듯이 무너져 [[판잣집]] 세 채를 덮치면서 산산조각났다.[* [[판잣집]]들은 현재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되었다.] ||[[파일:20230913_013654.jpg|width=100%]]|| 이 사고로 '''70여 명이 매몰당해 와우 아파트 입주민 33명과 잔해에 깔린 판잣집 주민 1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당하는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그나마 이 시점이 30세대 중 15세대만 입주된 상태였기에 이 정도였지 만일 모든 세대가 입주해 있었다면 사상자가 더욱 크게 늘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